티티우스 - 보데의 법칙이란 행성들이 태양을 기준으로 일정한 거리만큼 떨어져서 규칙적으로 분포를 한다는 경험 법칙을 뜻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피타고라스는 우주는 수로 이루어져 있다고 선언하였고 모든 자연현상 뒤에는 숨어있는 수의 조화를 알아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피타고라스와 비슷한 생각으로 자연현상 속에서 수의 조화 또는 수의 법칙을 찾아내려고 하였던 많은 학자들이 태양으로부터 행성까지의 거리에서 어떠한 규칙을 발견하려고 노력하였던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한 노력 끝에 발견된 티티우스 - 보데의 법칙은 행성들의 궤도 반지름을 측정하는 공식으로서, 독일의 수학자인 J.J. 티티우스가 1766년에 발견하였고 1772년 베를린의 천문학자인 요한 보데가 세상에 소개한 법칙이다.
공식은 d = 0.4 + (0.3 X 2n)이며, 이웃하는 두 행성 간의 거리는 태양으로부터 안쪽으로 놓인 이웃하는 두 행성 간의 거리의 두 배의 관계에 있다는 뜻이다. d는 행성의 궤도 반지름을 이야기하며, n = - ㆀ, 0, 1, 2, 3, 4, 5는 각각 수성, 금성, 지구, 화성, 소행성, 목성, 토성을 의미한다. n = 3인 소행성대를 제외하면 나머지 행성의 궤도 반지름은 실제와 매주 일치한다.
n = 3인 소행성대는 1801년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G. 피아치가 소행성 세레스를 발견함으로써 증명되었다. 그러나 해왕성과 명왕성의 경우 이 법칙에 맞지 않으므로 이 법칙은 행성이 태양에서 멀어질수록 궤도 반지름이 증가한다는 규칙을 설명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행성 | 수성 | 금성 | 지구 | 화성 | 목성 | 토성 | 천왕성 | 해왕성 |
n |
- ㆀ |
0 | 1 | 2 | 4 | 5 | 6 | 7 |
보데의법칙 | 4 | 7 | 1 | 16 | 52 | 100 | 196 | 388 |
실제 거리 | 3.9 | 7.2 | 1 |
15.2 |
52 | 95.4 | 192 | 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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