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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식

화성 표면에 사람 얼굴

1976년 화성 탐사선 바이킹 1호가 화면 표면을 촬영한 뒤 지구로 보낸 사진에서 사람의 얼굴 형상이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뿐더러 이구아나의 화석 등의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화성 표면에 사람 얼굴은 얼굴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 얼굴 형상이 있는 것이다. 이 형상은 눈, 코, 입을 갖춘 사람의 얼굴과 흡사하게 보인다.

 

이러한 것들은 대개 그림자나 침식작용에 의한 결과로 빚어지는 수가 많다. 여기에 음모론까지 붙여지면서 화성의 얼굴을 두고도 외계인이 화성에 남긴 고대 문명의 흔적이라며 미국 정부와 과학자들이 이와 같은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화성은 태양계에서 지구 다음으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환경을 지닌 행성이기 때문에 외계인과 관련된 각종 음모론의 무대가 되었다. 그러나 이후 공개되었던 NASA의 고해상도 사진을 통하여 화성의 얼굴이 거대한 바위산 기슭의 암석 부스러기일 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몇 년 전에는 화성 표면에 외계인의 관을 반경 하였다는 주장도 나와서 이목을 끌었었다. 이 같은 주장을 한 사람은 미국 메릴랜드를 근거지로 하는 UFO 탐색 꾼인 윌 패러 씨로, 장식이 된 관이 틀림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NASA의 화성 탐사 로버 규리오시티가 보내온 이미지를 꼼꼼히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은 관을 발견하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학자들은 자연물이 인공물이나 다른 물체처럼 보이는 것은 심리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변상 증일뿐이다라고 보고 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보고 싶은 대로 본다는 뜻이다. 사람의 눈은 패턴에 길들여져 있으므로 비슷한 형상만 보면 머릿속에 입력된 상으로 치환해버린다. 따라서 늘 객관적인 시각과 냉철한 판단력을 갖춰야 한다.

 

 

2020/04/01 - [과학상식] - 화성에는 과거에 바다가 있었을까

 

화성에는 과거에 바다가 있었을까

과거에 화성에는 지구와 동일한 바다가 있었다. 과학자들이 화성 대기의 물에 포함된 수소와 중수소의 비율을 보여주는 화성 대기권 지표 지도를 분석해보니 과거 화성에는 20%가 바다로 덮여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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